우럭낚시/저부력 전유동[욕지도/초도]

천국행~

정말 오랜만에 참돔이 출전합니다.

참돔 낚시라니?왠지 우럭낚시라고 하면 확률이 굉장히 낮은 어려운 낚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마 공략 방법이 어렵다기보다는 참돔 개체 수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도미낚시만 즐기고 있는 저에게는 참돔낚시와 참돔낚시 준비가 거의 똑같습니다.

상향식 준비방법으로 막대의 무게만 조금 무겁게 사용하고 수심이 낮은 여밭에서는 면사 매듭을 이용하여 바닥층을 더듬기도 합니다.

물때 : 물고기 물때?

스쳐 지나가서 많이 봤는데 깔보지 못한 무명 포인트부터 시작합니다.

오전 낚시를~

발판은 나쁘지 않네요.

초도 홈통 옆에 이름없이 포인트(발 위안9미터 내외/원거리 13미터 내외)

포인트 총평 : 발밑과 홈가공 안쪽 수심이 얇기 때문에 발밑으로 들어오는 조류나 홈가공 안으로 서서히 밀려드는 조류에 가벼운 G3~B 전유동 준비가 유리합니다.

다소 약한 준비로 시작하는 애도의 기쁨보다는 구사하고자 하는 낚시 기법 자체를 즐기려는 준비입니다.

시작할 준비로드 : 1-470 릴 : 2000 DXG 원줄 : 2호 (플로팅) 치 : 소형 (0~4B) 목줄 : 2호 3미터 바늘 : 쿠로다이 5호 봉석 : B~2B

경량화를 목표로 한 장비 조합입니다 릴 (하이퍼포스 컴팩트 모델) : 190g 로드 (아르데나) : 160g 총 : 350g

“초도홈통” 굉장히 익숙한 곳이죠!
!

옆바람만 아니라면 행위 자체가 너무 편한 포인트예요.[수심 13m]

조류가 앞으로 천천히 다가올 때 2B 막대기 돌이면 발밑 브레이크 라인까지 충분합니다.

속조류가 발밑으로 밀기 때문에 반유동보다는 전체 유동이 상당히 유리합니다.

‘참돔’

날이 밝아오는 피크 시간, 발밑 브레이크 라인 지점에서 견제 동작 이후 확실히 가지고 가겠습니다.

그 후 참돔에서 연속 당첨을 받아 머릿수를 예상했는데…

욕심내지 말라는 거야?바람의 상황이 점점 나빠지네요.

인증샷 남겨줘~

휘감는 동풍과 함께 조금 이른 시간 9시 30분경 낚시를 종료합니다.

살리려고 보낸 참돔은 선장님 회에 남겨놔~

다음을 기약하고 제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럭무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