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커피(동성로데오점)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울해서 계속 잠만 자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나갔는데, 우울하다면서 스키야끼를 엄청 열심히 먹고TT 통신골목을 지나다 새로 생긴 이쁜 건물이 눈에 띄었어요. 밤이고 겨울 인테리어때문에 반짝반짝 거려 더 눈에 띄었던거 같아요. 경사로 처음 시작에는 조금 가파르다 싶은데 전동휠체어가 뒤로(?) 넘어가거나 그러진 않을거같아요;;;;;;; 길게~ 경사로를 잘 만들어 놨어요. 그래도 좀 가벼운 휠체어는 도움을 받는게 좋을거같구요. 워낙 요즘 2층이나 3층에 테이블을 놓다 보니 또 1층에 테이블이 없으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하며 들어갔는데 1층에 꽤 테이블이 있어요. 물론 계단 몇 개 있는 아래층이나 2,3층에 비하면 조금 어수선한 자리긴 하겠죠. ㅠ창가자리에 앉아서 바닐라라떼를 마셨고.. 이제 나에게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 그냥 12월 24일, 토요일이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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