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엄마예요.날씨도 너무 좋고 봄 분위기였던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회사 동기를 만났어요.가로수길에서 만나 무엇을 먹을까 맛집을 서치하던 중 눈에 들어온 쓰촨성 청두 브랜드 징관성훠궈, 저는 쓰촨에 사는 지인이 있어 청두에 꼭 놀러오듯이 맛있는 것은 정말 청두에 있고 관광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고 나중에 쓰촨성두 여행은 꼭 한번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로수길에 쓰촨 성 청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훠궈 가게가 있다니.
동기들에게 이야기하니 다들 중국음식을 좋아해서 경관청 훠궈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는 조금 작은 편이었습니다.
창가에는 개별적으로 앉아 내 취향에 맞게 훠궈를 드실 수 있는 1인용 훠궈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테이블 수는 그리 많지 않으므로 방문 전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관청 훠궈 메뉴입니다스프는 벤쯔궈로 해서 세트메뉴로 할까 했는데 그냥 저희가 먹고 싶은 재료 하나하나 고르기로 한 소스는 개인별(1인당 2000원)로 또 따로 추가해야 되거든요.
소스 배합 중입니다.
ㅎㅎ 저는 중국식초를 좋아해서 중국식초에 다진 마늘+고추+쪽파+마라가루 이렇게 넣었어요.이 집 땅콩 소스는 괜찮아진 편이에요.
벤쯔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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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스 스프+마라탕+버섯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마토탕을 너무 좋아해요 맵지도 않은데 새콤달콤해서 설명할수 없는 맛있는 맛..하,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재료가 하나둘 등장하고 있습니다다른 테이블 세트 메뉴를 주문한 걸 보니 계단 같은 접시에 데코레이션도 아주 예쁘게 나왔어요.다음에는 저도 세트메뉴를 먹어볼게요!
슬슬 끓는 솥에 야채를 하나 둘 넣고 익기를 기다립니다.
동기들도 너무 맛있겠다.
여기 오길 잘했다고모두 만족해
자 맥주 주문하시고 훠궈랑 같이 오물오물 맛있게 드세요 원래 쿼바로우와 청두식 스완라빵, 훙퉁 등 여러 가지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훠궈만 있어도 많을 것 같아서 일단 먹어보고 중간에 주문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시킬 수 없어서 다행입니다.
셋이서 야채 듬뿍 넣고 고기도 1인분만 시켰는데 너무 배가 부른 거예요.남길걸 생각해서 쿼버로우 정도 추가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은 중국분이시던데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다 가능합니다.
(친절함을 기대하지 마세요.) 중간에 보니까 중국 분도 식사하러 꽤 오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