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특히 이런 배변 문제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잔변감과 변실금의 첫 번째 원인은 먼저 노화를 꼽을 수 있다는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실제로 변비에 시달리는 분들이 전체의 60% 정도나 된다.
또 변비약을 상시 복용하는 분들이 전체의 1/3 정도라고 한다.
이런 배변과 변비 문제는 어르신들에게 매우 흔한 현상이라는 얘기다.
잔변감이 있는 것과 실제로 잔변이 남아 있는 것은 다르다.
변을 보고도 변이 새는 변실금인지 잘 구별할 필요가 있다.
먼저 변을 보고 나서 시원하지 않고 아직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잔변감이라고 하며 의학적으로는 후중감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활동 중 본인도 모르게 변이 새는 것은 변실금이다.
이 둘은 차이가 있어 각각에게 맞는 진단과 치료를 달리하게 된다.
배변 문제를 숨기면 안 된다
반면 항문이나 직장선종, 대장 용종 등은 이 같은 잔변이나 변실금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항문에서 피가 나면 거의 확률적으로 치질이나 치핵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대장항문외과 진료 후 치핵이나 항문 쪽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추가적으로 항문 안쪽, 즉 직장에 문제가 있는지도 보는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일단 무조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야 그에 맞는 조치가 결정되므로 반드시 한 번 정도는 진찰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잔변감을 느끼는 분들이 절반 이상이나 된다고 해서 변실금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
또 편실금을 부끄러워 말을 많이 하지 않아 사실 통계 자료도 정확히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변실금에 대한 부분은 의료진이 증상에 따라 유추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각종 약제를 복용할 때도 배변 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관련된 약제는 그리 큰 연관성을 주지 않는다.
잔변감과 변실금의 원인
잔변감과 변실금은 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증상이 훨씬 많이 생긴다.
변실금이든 요실금이든 이런 배변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어린이나 의료진에게도 숨기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숨겨서는 안 될 문제다.
만약 조기에 처치했다면 훨씬 나아질 수 있는 일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빠지기 때문이다.
잔변감과 변실금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