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4th 2018 이비야 컬러 커리어 브라운 지난 추석 슬링백에 텐이를 넣어 KTX를 탔다가 척추가 부러질 정도의 아픔을 겪었고, 이번 설날에는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하지 않을 것 같아 이것저것 검색해본 후 이비야 캐리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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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이가 갇힌 공간이 너무 싫어서 1월말쯤에 사서 2주정도 간식도 챙겨주고 위로하고 난리도 치고나서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외출을 하게되었다.
그 외출은 무려 설을 맞이하여 울산으로 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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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데이 오늘!
생각보다 잘 타고 있었는데 1시간 반이 지나니까 꺼내달라고 메쉬를 쓰거나 으르렁거리면서…ww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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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텡이님은 캐리어째 제 무릎위에 올라오신 헉헉… 메스꺼움도 심한데다가 가둬두려고 하니 너무 엄마 나빠요.뒤쫓아온 명ㅠㅠㅠㅠ음, 11번가 10만원 주고 샀는데 명절에 KTX 타려면 적어도 3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바퀴 고정도 좋고 바퀴도 부드러워서 걱정했던 것보다 잘 굴러다니고 있어요.그리고 텐이가 8kg 보템에도 공간이 남아있어요!
그렇다고 10kg짜리 아이를 넣기에는 너무 딱 맞는 것 같으니 맞히세요!
그리고 백팩으로 사용하는 용도라면 핵을 비추겠습니다!
끈은 납작하지만 얇아서 평소에 쓰는 가방 끈이 아니라 어깨가 아팠고 무엇보다 가방이 커서 절대 매지 못한다.
아무튼 빨리 집에 도착했으면 좋겠다~ 설탕물 한잔 먹이고 마당에서 뛰어놀자~ 울산 가는 길에 심심해서 대충 써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