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디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사실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었어요. 물론 최근에는 컴퓨터도 있습니다만, 앱도 있기 때문에 일이 더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전문적이기 때문에 경력을 쌓으면 이직도 잘 되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만 살던 저는 서비스업은 이제 지겹기 때문에 다른 직종으로 알아보려고 했는데요. 웹디가 제일 좋아 보여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결국 일하다가 퇴사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웹디자인학원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저는 미대를 나왔어요. 근데 취업이 힘들거든요. 예술 쪽은 정말 먹고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아르바이트만 했는데요. 웹디자인이면 저도 한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어쨌든 디자인이니까요.
예술적 감각이나 그림을 그리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대신 컴퓨터는 완전히 할 수 없고 웹디자인학원에서 디자인 프로그램과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저도 취업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초보자인 제가 다닐 수 있는 학원은 체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 곳이었습니다.
우선 수업 중에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이 있었는데요. 확인해보니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상담을 받아보려고 했습니다.
상담 선생님은 초보자인 저를 보고 그림 실력이나 디자인적으로는 완전 전문가라며 기본적인 웹디 업무에 필요한 부분만 익히면 충분히 단기간에 취업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어요. 웹디를 몰랐다면 아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테니까요.
- 디자인 전문 수업 코스
- 웹디자인학원에서는 기초아트위크부터 시작하여 광고편집디자인, 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 기계제품디자인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웹디자인 전문가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이는 총 7개월 과정에 프토폴리오 과정까지 합치면 8~9개월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이었습니다. -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업이고 워낙 장기 과정이라 그런지 소수 정예로만 진행하는데요. 그래서 점점 더 선생님의 맨투맨 케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성장하는 데 훨씬 가속되었습니다.
- 본격적인 웹 디자인 수업 과정
- 웹 디자인 학원의 첫 달은 기초 도구에 대한 이해를 배웠습니다.
기본과정으로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웠습니다.
기초 도구 사용법과 색 원리, 그리고 사진 편집 및 합성, 그리고 뿌리치기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이 바로 이런 기술적인 것이었습니다.
처음이라 아무래도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 달 정도 다루다 보니까 자주 쓰는 부분만 쓰고 그 밖의 건 잘 안 쓰니까 의외로 어렵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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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을 받기 쉬운 환경
- 웹 디자인 학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대부분 최신형이었습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도 좋았는데. 무선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그림 그리는 패드도 있었는데. 터치감이 좋아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은 느낌이었어요. - 또 독서실도 있어서 따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최상으로 맞춰져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 달에는 벡터 그래픽의 이해에 대해 배웠습니다.
CMYK 컬러의 이해 그리고 기업 로고를 직접 그려봤습니다.
그림 그리는 건 처음이라 조금 떨렸어요. 미대를 나왔지만 지금까지 항상 순수미술만 그리고 다른 그림은 오히려 자신이 없었어요. 근데 선생님이 너무 칭찬해주셔서 조금 부끄러웠어요.
세 번째 달에는 프로그래밍을 배웠습니다.
HTML의 기초, 그리고 CSS를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처리하는 방법과 배경 처리 기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기본 홈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이건 꼭 알아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많이 강조하신 부분입니다.
디자인 프로그램도 처음이고 프로그래밍은 심지어 한번도 안해본 영역이라 조금 어려웠는데요. 일대일로 피드백을 받으면서 배웠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빨리 익힐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수업은 그 후에도 계속되었는데요. HTM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더 배웠습니다.
환경 설정에서 기본 태그, CSS 기본 속성, 웹 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 레이아웃 설정 방법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2쿼리에 대한 개념과 환경 설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점점 웹디자이너로 성장해갔습니다.
마지막 정규 수업은 CSS의 이해, 타이포를 이용한 후트폴리오 제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팀별 과제 하나, 그리고 개인별 과제 하나를 이렇게 제작해야 했습니다.
디자인 중심의 웹페이지를 제작했어야 하는데요. 그러던 중 UX/UI가 무엇인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작된 과제는 개인 포트폴리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후 프로페셔널 프로젝트 과정에서 심화 부분을 배웠습니다.
포토샵 전문 아트위크, 타이포효과, 웹페이지 제작, UX를 고려한 UI 피드백 구현 순으로 수업을 받은 후 모든 웹디 전문가 과정이 끝났습니다.
- 취직 성공
- 웹디자인학원에서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기업에 제출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도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 그렇게 총 1년의 과정을 배우면서 느낀 것은 누구나 배우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고 결국 취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웹디로 근무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경력을 쌓을 것입니다.
이제 진로 고민은 당분간 하지 않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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