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 3 (봄에 어울리는 시 3)

봄의 기도 / 정연복 겨울 동안 쌓인 잔설이 녹는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과거의 모든 미움과 슬픔 녹게 놔둬 부드럽게 불다 따뜻한 봄바람에 굳게 닫힌 마음의 창 열어 둬 꽃봉오리가 돋아나는 가지처럼 여린 이 마음에도 연두색 러브 사이온 꽃을 피우다 창가에 떠있는 부드럽고 은은한 햇살처럼 내 맘이 그래 순수하고 아름다워지길 높고 푸른 하늘을 향해 내 작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