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 camp – 바다르다 Badald anda, 로우어 캠프 로지 Hotellaligurans garden D+12 마르디 트레킹 2일차: forest camp – 로우 캠프

 안녕하세요, 세클입니다 : 0 오늘은 말디 트레킹 둘째 날 사연인데요forest camp – Low camp – 바다르다 Badal danda 이렇게 이동한 오전 일정이었습니다.

하나의문장으로모든일정을마칠수도있는데,예쁜풍경도있고식사와휴식도사이에있기때문에해당코스를가시는분들에게조금이라도도움이될수있도록두편으로나누어서자세히설명하고여행기를풀어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글의 이동 경로입니다.

포레스트 캠프를 출발해서 로우 캠프, 바다르다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고도를 올리고 있는 구간이지만, Forest camp에서 바다르다까지 약 730m 정도 높아집니다.

포켐 – 로우 캠핑 구간은 3.3km 구간으로 꽤 길며 숲길을 걷다 보면 경치가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지쳐 버리는 구간입니다.

로우캠프 – 바다르다에서 능선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서 주변 경치가 좋아지고 목적지가 눈에 보여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다만 능선이라 바람이 강하고 길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편이니 안전에 유의하세요.Forest camp-로캠프 low camp(3.3km) 2시간 30분 내외 로우캠프-포토스팟(뷰포인트)(1km) 40분 내외 포토스팟-바다달단다니(550m) 15분 내외

말디 트레킹 이틀째 아침이 밝았습니다숙소가 별로 좋지 않아서 잠도 일찍 깼고 음식도 오래걸리고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녁값과 숙박비만 지불하고 바로 트레킹을 갔습니다.

통나무 뒤편으로 가면 말디루트라 적힌 표지판이 보이는 말디히말 베이스캠프, MBC로 가는 길입니다.

로우캠프(로우어캠프)라고도 친절하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오솔길처럼 이어진 길을 따라 배는 고팠지만 힘차게 걸었습니다.

저희가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를 못 잡은 트레커들은 이렇게 텐트를 치고 짐을 잤나 봐요하지만 마차푸차레가 보이는 멋진 뷰+_+

대부분 숲길이기 때문에 앞서 지도에 소개되었듯이, 이곳에서 로워 캠프까지 가는 길은 대부분 숲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좀 심심하니까 노래 틀고 가세요

로워 캠프는 2970m래요.그래도 아직 3000m 위에는 올라가지 못했네요@_@

가끔 나오는 탁 트인 풍경은 사진을 찍어 줍니다.

2시간 이상 걷는 길, 30분 전 쯤부터는 이런 오르막길도 나타납니다.

걸어온 시간이 있는데 마지막에 이러면 더욱 괴로워ㅠㅠ

하지만 트레킹 속도는 확실히 빨랐기 때문에 정각 8시에 출발한 우리 일행은 9시 50분에 로우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로우 캠프는 그 자체로 탁 트인 뷰마차푸차레가 가까이서 보이며, 주변을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

먼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로워 캠프 로지 Hotellaligurans garden and restaurant 라는 장소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트레커들이 떠났고 레스토랑은 우리뿐이었습니다^^

로우어 캠프에서 이 커다란 나무가 있는 로지입니다.

롯지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는 이 기준으로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창문에서 바라보는 말디히말의 봉우리가 보이는 위치가 좋은 통나무였어요.

메뉴 가격을 보면 포카메라도 비슷해요.어차피 고도가 올라갈수록 높아지니까 저희는 아침에 믹스드 스프링롤 470루피 애플파이 330루피 블랙티 70루피 콜라 300루피 시켰어요

이것은 스프링롤입니다.

그렇게 호감 가는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속이 꽉 차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케첩도 있으니까 감자튀김은 부어서 먹으면 돼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조화로운 메뉴였어요.

그리고 애플파이ww도 대체 무슨 맛인지,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내부도 봤을 때 뭐지 했는데 이게 은근히 달고 초코맛도 나고 포만감도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 맛은 보장할테니 꼭 드셔보세요. 쿠쿠쿠 음식이 조금 천천히 나온 것을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통나무였습니다.

배부르고 로우캠프 뷰를 한 번 더 즐긴 뒤 오전 11시 5분 바르다를 찾았어요.

로우 캠프는 시딩으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마을 뒤쪽으로 가야 올라갈 수 있어요.처음에는 좁은 숲길을 지나야 해요.

딸랑딸랑 종소리가 숲길을 지나 트레킹으로 내려온 동키 친구를 만났어요:) 당나귀 친구들은 히말라야에서 수송 수단 역할을 합니다.

높은 산까지 짐을 운반하는 데 이용되기도 하고 다친 트레커나 주민들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등에 안장도 있더라고요

아 물론 가격은 최고^^;

확실히 고도가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기온이 높은 정오 무렵의 시간인데 그늘에는 눈이 쌓여 있더라구요.지난주까지 내린 폭설의 영향도 있었지만, 그래도 3월 중순이 고도로 눈이 있는 것은 이상 기상입니다.

1시간 거리입니다만, 45분 정도로 뷰포인트 도착~트레킹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멀리 갈 수 있고, 쉬는 시간도 많다는 의미입니다.

오래 걷지는 않았지만 예뻐서 쉴 거예요.시간을 계산해 보니 늦어도 3시에는 도착했어요.

이곳의 뷰포인트는 능선의 시작인 말디히마로 가는 길 전체가 보이는 뷰입니다.

구름에 싸여 마차푸차레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가까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름이 가로막는 산꼭대기의 내일은, 열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일까요?아직은 괜찮아 보이지만 걱정도 좀 있어요.

사진을 찍는 동안 곧 산정은 구름에 덮여 근심이 현실로 다가오는데 걸린 시간은 10분이었습니다.

하..

일단은 목적지까지 가는 게 1차 목표!
빨리 하이캠프까지 가기 위해서 또 힘을 내서 앞으로 나갔습니다

능선을 따라 걸으며 식생도 달라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바람에도 잘 자라는 작은 키의 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사이로 저희는 한 발 한 발 걷고 있었거든요

쉬었다가 출발해서 그런지 힘이 넘쳤어요.25분 후에 바르다르다 Badal danda에 도착했어요바쁘다는 집이 몇 채 없었는데 로우캠프 – 하이캠핑 구간이 워낙 길다 보니 중간중간 묵을 수 있는 통나무집들이 모여서 거기에 마치 마을 같은 이름이 붙었어요.

바르다르다 Badal danda에서는 저 아래쪽에 뷰 포인트가 보였어요.오르막길에 부쩍부쩍 올라간 게 느껴지세요?

힘도 많이 남았고 별로 걷지도 않았기 때문에 속도를 내서 능선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하늘은 뿌옇고…

저 오늘 괜찮죠?아니 내일은 과연 괜찮을지…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마루디 트레킹 2일째 forest camp – 로우 캠프 low camp – 바타바타 Badal danda 코스에서 워 캠프 로지 Hotellaligurans garden & restaurant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