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동산 포커스 – 울산 동구 부동산의 미래 어둡지 않다

 

[울산의 모든 부동산!
] 올댓상가]울산부동산상가 건물 및 토지전문 부동산 컨설턴트 ‘올댓상가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대표 공인중개사 구성국입니다.

이번에 ‘울산 부동산 포커스’라는 새로운 코너를 개설하고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울산 지역 부동산의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코너에서 일반 구독자 분들이 알고 싶은 각종 개발 계획과 부동산 경기 전망 등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울산광역시 동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울산 동구는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인구 감소, 원룸 공실 증가, 집값 하락 등 각종 부동산 지표가 전국에서도 최하위권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선업의 불황은 동구뿐 아니라 울산 전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땅값이 3.92% 오른 데 비해 울산의 땅값이 전년 대비 0.35%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제주도(-1.77%)와 함께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울산 동구는 1.85%로 감소해 울산의 땅값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울산 동구의 부동산 침체가 지속될까요?예전과 같은 호황기가 올까요?

제가 예상하기에는 ‘울산 동구의 부동산 미래는 어둡지 않다’입니다.

”그 이유는 조선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조선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개발 계획이 준비되어 있거나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몇 가지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봅시다.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 터 조감도 1. 「자율운항 선박기술개발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기술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합격되었습니다.

15단계로 나뉜 이 사업은 선박을 적은 비용으로 자동화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조하여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무인 운항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 울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입니다.

조선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하는 2025년 세계 관련 시장 규모가 1,5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부가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면 2030년에는 자율운항 선박시장의 50%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앞으로 새로운 미래 조선업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제2의 조선업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사업의 전초기지가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대(고늘지구) 부지 2,300㎡, 연면적 1,2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준공계획입니다.

2) 일산 해수욕장 일대 관광호텔 건립 청신호

본래 울산 동구는 일산 동과 방어 동을 중심으로 일산 해수욕장과 방어항, 대왕암 공원 등이 입지해 있는 해양 관광 자산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울산시도 이러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울산을 관광 도시로 육성한다고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좌초위기에 처해있던 일산해수욕장 일대 관광호텔 건립사업에 활로가 마련되었습니다오랫동안 울산시와 사업자간 사업부지에 대한 용도해석과 조성계획 변경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왔으나, 2019년 6월 13일 울산시가 이 지역의 도시개발계획 변경고시를 함에 따라 관광호텔 건립이 가능해졌습니다.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사이에 위치한 일산동 968-11, 일산동 9682번지의 총부지를 1만3,75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총 객실 184실)로 건설될 예정입니다”이 호텔은 일산 유원지 내 유일한 4성 관광호텔로 준공되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주변 상권도 함께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꽃바위 바닷소리 길 조성 및 10.5km 해안산책로 연결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2019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울산 동구의 ‘꽃바위 바닷소리길’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어항 개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본 사업은 화암추등대 입구에서 바닷가를 따라 남진항, 상진항을 잇는 2.8km 구간에 어항시설 현대화와 함께 해안테마길, 다목적 복합공간, 바다체험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길이 완성되면 화암추등대에서부터 대왕암공원까지 최장 10.5km의 해안산책로가 연결돼 또 하나의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서부동 2,687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과 그동안 현대중공업 임직원의 사택으로 이용되어 온 현대미포 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에 2,687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되었습니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37층, 총 18개 동으로 GS건설이 시공합니다.

이 아파트는 1992년 입주한 동구 서부동 서부현 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30여 년 만에 공급되는 동구 내 단일 아파트단지로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침체된 울산 동구의 아파트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위기

관광도시 울산의 비약에 걸린 대왕암공원 해상 케이블카 사업은 정부의 경제성 평가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대명건설) 제안사업으로 530억원을 투자해 대왕암공원~일산해수욕장~고늘지구 구간에 1.26km 해상케이블카와 0.9km 짚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정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검토를 요청했고, 최종 결론은 늦으면 올해 6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케이블 카 사업의 지연은 피할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울산시의 계획대로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면 울산 동구는 물론 울산시 전체 관광 산업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울산 동구는 차세대 조선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산업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울산 동구의 부동산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일산 해수욕장 일대의 용도지역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국내 최대 해양도시로 꼽히는 부산시에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이 연중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관광의 메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울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일산 해수욕장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울산의 일산 해수욕장과 연접해 있는 곳은 용도지역상 자연녹지이지만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은 일반 상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분홍색이 일반상업지역, 초록색이 자연녹지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일산 해수욕장의 자연녹지를 준주거지역이나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 관점에서도 울산의 체류형 관광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일산 해수욕장의 유원지를 현재의 자연녹지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관광객은 일산 해수욕장에서 지금보다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고, 보다 대규모 투자 유치도 가능해져 울산의 관광 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 부동산의 미래, 어둡지 않다

지금까지 구 소장의 울산 부동산 포커스로 분석한 울산 동구 부동산의 미래였습니다.

울산 동구 부동산투자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