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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같이 퍼붓는 주말, 구글맵을 통해 찾은 깊은 숲이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월 4회 토요일만 영업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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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이 쌓인 처마 밑에 큰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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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떨어지는 운치 있는 정경비가 엄청나 습하기 쉽지만, 온통 산이고 숲이라 그런지 비가 내려 습기가 축축했다.
신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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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켜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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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있어요. 적힌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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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코너 뒤에서 바라보던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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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방과 함께 난로가 눈에 들어온 가게 안의 일반 가정집을 그대로 카페로 이용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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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한번 자리마다 빈 접시가 아직 치워지지 않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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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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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시는 분인지 벽 한쪽은 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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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먼저 간 손님 중 한명이 백구와 작별인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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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크고 얌전했던 남아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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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쪽에서 주문해서 2층위에 드럼 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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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임 황도피 큐브백, 빈둥빈둥 비가와도 마음 편히 빗방울 받아도 된다 # 큐브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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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음악이 흐르던 가게 부부가 2명이서 운영하고 있었지만 오더, 서빙 말고는 조용하고 서로 말이 없던 주인 부부와는 반대로 수다를 떨던 우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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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이라 전파가 끊기지 않는 곳 유선전화 를 써야할 곳 같네요. 외로움을 많이 타서 외로움이 흐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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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을 대비해 뒷마당 주차장에는 장작더미를 한겨울에도 한번 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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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컸는데 사진에서는 작아 보이네요~ 꼬리를 흔들고 짖지도 않고 조용히 바라보던 백구 기여하고 위로해주려고 하니까 오~ 냄새가… 모기장을 뒤로 혹시 안들어올까봐 곁눈질하며 경계하던 강아지를 무서워하던 더 무서워하는 남자 ww 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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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에서 구워낸 캄파뉴 유기농 채소로 가득 찬 플레이트는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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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고 다른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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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하나하나 엄청 달콤한 자연의 맛 캄파뉴에 뿌려진 올리브오일~ 쫄깃한가 보네~ 건강해질 것 같은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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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하나 없는 야채가 가득하니까 옆에서 “후~”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조용히 흡입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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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다진 계란이 들어간 부추가 가득한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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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를 시켰는데 초코라떼가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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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시면 힐링 되는 곳, 나이 드시고 아프시면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신 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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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가 등장할 것 같은 안개가 피어오르는 산림의 녹음이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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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같이 비가 내리고 있다 계속 계곡물이 쏟아져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재빠르게 전파가 폭발하는 도시로 가자.